하드코어 메카닉, 미소녀, 로그라이트, 격전 액션이 여기 있다
미소녀 파일럿의 하드코어 메카닉 액션이 특징인 이 작품에서는 어떤 격렬한 전투가 펼쳐질까?
TGS 2023에 출품된 본작의 모습을 리포트한다
'몸은 투쟁을 원한다'라는 말은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신작을 원하는 팬들이 만들어낸 속어인데
이런 생각에서 파생된 듯한 로봇 게임이 세계 각국의 인디 게임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올해는 정말 신작 '아머드 코어 6'가 출시됐지만, 어쨌든 긴 공백기 동안 여러 창작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투쟁'을 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avrock: 塒の唄'도 그런 크리에이터들의 '투쟁'이 구체화된 작품 중 하나다
이 작품은 '아머드 코어'의 메카닉 액션을 기본으로 하면서 로그라이트의 요소와
미소녀 파일럿이라고 하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도쿄게임쇼 2023에서 데모 버전을 전시하고 있었다
크리에이터가 추구하는 투쟁의 형태 중 하나인 이 작품의 모습을 소개한다
격전의 끝에서
이번 시연은 로그라이트적인 부분보다는 기본적인 액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었다
플레이어는 먼저 등장할 파일럿을 선택한 후, 다양한 로봇을 선택해 전장에 뛰어든다
광대한 필드를 무대로 로봇을 몰고 거대한 적의 무기와 보병 등을 격파하는 역동성이 인상적이다
부스트 게이지가 남아있는 만큼만 돌진하고, 적의 탄막을 뚫고 지나가면서
장착한 중화기로 적을 섬멸하는 액션은 '아머드 코어' 팬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디다운 구성이었다
적의 공격이 다소 격렬한 편이라 갑자기 위기에 처할 수 있는 게임 밸런스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죽고 나서 배워라. 그리고 강해져라'가 신조인 로그라이트 장르인 만큼
이 정도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이번 작품의 경우, 특수한 조작으로 전장에서 로봇에서 파일럿이 내려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적에게는 인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요소에서 파일럿이 직접 교전하거나 하는 장면도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데모에서는 이동만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대로 백병전을 하거나
적의 기체를 빼앗는 등의 액션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한, 캐릭터의 CG도 텍스처나 셰이더는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이며
메시만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완성도가 아직은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아머드 코어'의 후속작이면서도 이런 직설적인 미소녀 캐릭터의 파일럿을 직접 조종할 수 있다는
점에서 'Lavrock : last fortress'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느낄 수 있었다
'Lavrock: 塒の唄'의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이번 시연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아직 제작 중인 요소가 적지 않은 만큼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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